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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개봉 예정 영화 총정리 – 놓치면 후회할 기대작 라인업

벚꽃이 흩날리는 4월, 극장가 역시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2026년 4월은 한국 오컬트 공포영화부터 20년 만에 돌아온 전설적인 속편, 마블 배우들의 색다른 재회, 감동적인 로맨스, 전설적 밴드의 라이브 실황, 역사의 아픔을 담은 한국 독립영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애니메이션까지 그야말로 장르의 향연이 펼쳐지는 한 달입니다.

올해 4월 극장 라인업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월초에는 긴장감 넘치는 공포·스릴러 장르가 포문을 열고, 중순에는 음악·예술 영화와 재개봉작이 감성을 자극하며, 월말에는 대형 블록버스터급 속편들이 대미를 장식하는 구조로, 마치 한 편의 잘 짜인 코스 요리와도 같은 스케줄이 완성되었습니다.

지금부터 2026년 4월 개봉 예정 영화들을 개봉일 순서대로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달 극장 나들이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께 유용한 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4월 1일 개봉: 스크림 7 (Scream 7)

4월의 포문은 전 세계적인 공포 프랜차이즈 '스크림'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 열었습니다. 케빈 윌리엄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니브 캠벨이 시드니 프레스콧 역으로 복귀하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러닝타임은 114분이며,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마을에 정착한 시드니 앞에 또다시 나타난 고스트페이스의 위협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존 시리즈의 서스펜스와 반전의 묘미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확장된 공포 세계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장르 팬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작품입니다. 북미에서는 이미 2월 27일에 개봉하여 흥행에 성공한 바 있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월 2일 개봉: 끝장수사

4월 초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은 또 하나의 작품은 '끝장수사'입니다. 바트 레이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긴박한 수사극의 매력을 한껏 살린 액션 스릴러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몰입감 넘치는 연출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기대 없이 봤다가 의외의 재미에 놀랐다는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대형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자칫 묻힐 수 있지만, 수사극 특유의 긴장감과 반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4월의 숨은 보석 같은 영화가 될 것입니다.

4월 8일 개봉: 살목지 (Salmokji: Whispering Water)

4월 둘째 주,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살목지'는 이상민 감독('귀신을 부른 앱: 영' 연출)이 메가폰을 잡고, '선재 업고 튀어'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김혜윤을 비롯해 이종원,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등이 출연하는 오컬트 공포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은 95분으로, 공포영화로서 딱 적당한 분량을 갖추었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 심령 스폿으로 유명한 저수지 '살목지'의 괴담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로드뷰 카메라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7명의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와 마주하며 공포에 빠져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실화 괴담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 그리고 김혜윤 배우의 180도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개봉 첫 주에만 7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4월 극장가의 최대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영화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티비위키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4월 8일 개봉: 크라임 101 (Crime 101)

같은 날 개봉한 '크라임 101'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토르와 헐크로 함께 활약했던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크 러팔로가 7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는 작품입니다. 여기에 할리 베리까지 합류하여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합니다.

돈 윈슬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101번 국도를 따라 절도 행각을 벌이는 지능형 범죄자와 그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원칙주의 형사 간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하이스트 무비입니다. 어벤져스에서는 동료였던 두 배우가 이번에는 적으로 만나 정면 승부를 펼친다는 설정 자체가 팬들에게 큰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팝콘을 들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액션 범죄 스릴러를 찾고 계신다면 '크라임 101'이 정답이 될 것입니다.

4월 8일 개봉: 위 리브 인 타임 (We Live in Time)

4월 8일에는 한 편 더, 로맨스 장르의 기대작 '위 리브 인 타임'이 CGV 단독 개봉으로 관객을 찾아옵니다. 존 크롤리 감독이 연출하고, 플로렌스 퓨와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하는 시간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 멜로 드라마로, 시간이라는 테마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화려한 액션이나 자극적인 전개 없이도 깊은 감동을 전하는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봄날의 감성에 딱 맞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4월 15일 개봉: 내 이름은 (My Name)

정지영 감독이 연출한 '내 이름은'은 제7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작으로, 2026년 4월 가장 무게감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배경으로, 그 비극 속에서 잃어버린 이름과 기억을 찾아가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4월 3일이 제주 4·3 사건의 기념일인 만큼, 4월 중순 개봉이라는 시기적 의미도 더해져 작품의 메시지가 한층 깊이 있게 다가옵니다. 역사적 비극이 남긴 트라우마를 섬세하고 진중하게 비춰내는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 사회에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

4월 15일 개봉: 마녀배달부 키키 (재개봉) &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재개봉)

4월 15일에는 반가운 재개봉 소식도 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불멸의 명작 '마녀배달부 키키'가 극장에서 다시 상영됩니다. 13세 마녀 키키의 독립과 성장을 담은 이 작품은 세대를 초월한 힐링 애니메이션의 정수로, 4K 복원판으로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같은 날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역시 개봉 2주년을 맞아 재개봉합니다. 아이맥스(IMAX), 4DX, 돌비 등 특수관 상영도 진행되어 더욱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단, 일주일간의 한정 상영이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예매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4월 15일 개봉: 퀸 락 몬트리올 (Queen Rock Montréal)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가장 화려했던 공연 실황을 4K 리마스터링으로 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밴드의 완벽한 합주를 극장의 대화면과 고음질 사운드 시스템으로 체험하는 것은, 음악 팬이 아니더라도 가슴 벅찬 경험이 될 것입니다. 라이브 음악의 전율을 극장에서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특별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4월 22일 개봉 예정: 리 크로닌의 미이라

'에이브릴 다이얼: 데드 라이즈'로 공포 장르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리 크로닌 감독이, 고전적인 미이라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들고 옵니다. 과거의 미이라 영화가 모험과 액션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작품은 공포적 요소를 대폭 강화하여 한층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미이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4월 29일 개봉: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The Devil Wears Prada 2)

4월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대 기대작은 단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입니다. 2006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1편 이후 무려 20년 만에 돌아오는 이 작품에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까지 원년 멤버가 총출동합니다.

특히 한국이 전 세계 최초 개봉국이라는 점이 화제입니다. 디지털 미디어의 급부상으로 종이 잡지가 위기에 처한 시대, 패션계의 절대 권력자 미란다 프리슬리가 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가 핵심 줄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패션, 커리어,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대한 위트 있는 통찰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2006년 원작을 사랑했던 팬이라면 물론이고,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월 29일 개봉: 슈퍼 마리오 갤럭시: 더 필름 (Super Mario Galaxy)

같은 날 개봉하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2023년 '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의 기록적인 흥행에 힘입어 제작된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무대를 우주로 확장했습니다.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이 로젤리나 성우로 합류한 것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닌텐도의 인기 게임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화려한 우주 배경의 영상미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모험을 약속합니다. 어린이 관객은 물론, 마리오 시리즈와 함께 성장한 어른 세대에게도 동심의 설렘을 되찾아 줄 작품이 될 것입니다. 4월 마지막 주 가족 나들이 영화로 이만한 선택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2026년 4월 극장가는 공포·스릴러·액션·로맨스·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독립영화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에는 '스크림 7'과 '끝장수사'로 긴장감 있게 시작하고, 둘째 주에는 '살목지', '크라임 101', '위 리브 인 타임'으로 다채로운 선택지가 열리며, 셋째 주에는 '내 이름은', '마녀배달부 키키', '퀸 락 몬트리올'로 감성과 예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넷째 주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슈퍼 마리오 갤럭시'라는 초대형 기대작이 4월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올 봄, 매주 극장을 찾아도 부족할 만큼 풍성한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극장에서 특별한 두 시간을 보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4월 '인생 영화'가 이 중에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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